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던 당시에는 해외 이민에 적극적이었다. 땅은 좁고 인구는 많아지니 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했고, 한평생이 그리 길지 않다고 느낀 진취적인 사람들에게는 해외 거주도 인생을 사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관계가 맞물려 우리나라는 현재 많은 해외거주자를 가지고 있다. 현재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미국의 심장인 뉴욕에도 많은 한국인이 있고 지도에도 찾기 힘든 아프리카의 모리셔스라는 나라에도 한국인 거주자가 있다. 장소가 어디든 그들은 한국인의 정통성을 이어가며 살고 있으며 고집스럽다 싶을 정도로 우리 고유 문화를 지키고 있다. 집을 떠나면 누구나 애국자라는 말처럼 해외거주자들은 누구보다 더 고국을 먼저 걱정했으며 조국의 성공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