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고산도시 달랏(DALAT).
베트남의 고산도시 달랏(DALAT). 해발 1,500미터의 산간지방으로 연중 기온이 시원하고고산지대 특유의 맑은 하늘이 인상적이다.프랑스 식민지 시절 휴양지로 개발되었고,현재는 베트남에서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다.날씨는 우리나라 10월초의 날씨와 비슷하여, 하늘이 높고 일교차가 심하다.최저기온이 약 15도 가량으로 느껴지는데그곳 사람들은 각종 방한 의류로 무장을 하고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다.(관광객들은 그저 반바지로 다녀도 견딜만 하다.)특히 30도에 육박하는 한낮의 날씨에도 오리털 파커로 중무장한달랏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허탈해지기도 한다.허나, 더운 지방 사람들일수록 겨울옷에 대한 집착이 강하여호치민 사람들도 이곳 달랏에 와서는그동안 입어보지 못한 겨울옷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듯털장갑과 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