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구 어느날 아침, 어느 작은 마을의 장난감가게 주인은 기가 막혔다.장사가 잘되기로 소문난 이 가게 바로 왼쪽 옆에다른 장난감 가게가 들어선 것이다.새로 문을 연 가게는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최고상품 취급’ 며칠 후, 이번엔 오른쪽에 또 다른 장난감 가게가 문을 열었다.그 가게도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최저가격 보장’ 졸지에 두 가게 중간에 끼이게 된 주인은 며칠밤을 고민했다.그리고 고민 끝에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출입구” 명작유머 2024.07.01
UN의 설문조사 UN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질문은 딱 한 가지였다. “지금 다른 나라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식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정직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설문조사는 예산만 낭비하고 실패했다.아프리카에서는 ‘식량’이 뭔지 몰랐고, 서유럽에서는 ‘부족’이라는 단어를 몰랐다.동유럽에서는 ‘의견’의 뜻을 몰랐고, 중동에서는 ‘해결책이 뭔지 몰랐다.남미에서는 ‘부탁’이라는 걸 몰랐고, 아시아에서는 ‘정직한’이라는 말의 뜻을 몰랐다.그리고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라는 게 뭔지 몰랐다. 명작유머 2024.07.01
전공 “이봐! 자네 마누라가 화학과를 나왔다고 했지?“”그런데 왜?”“뭐 살림에 도움이 되나 해서”“되고 말고.”“뭔데? 어서 말해봐.”“어제 저녁에 갈비를 숯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네.” 명작유머 2024.07.01
황금 변기 주정뱅이 남편이 새벽 4시에 집에 들어왔다.부인은 그때까지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있었다고 생각해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화를 냈다. “아니야, 여보 맹세할게. 난 계속 바에 있었어.얼마나 화려한지 소변기까지도 금으로 도금한 고급 바였어.믿어줘. 거기서 술만 마셨어.” 부인은 믿을 수가 없어서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제 남편이 밤새 그 바에서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는데한 가지 물어볼 게 있어요. 거기는 소변기도 금으로 도금했나요?” 그러자 그녀는 바텐더가 누군가에게 하는 소리를 들었다. “헤이, 부르스박! 자네 색스폰에 오줌 눈 사람 드디어 잡은 것 같아.” 명작유머 2024.07.01
노인의 기억력 특이한 것을 아주 좋아하는 특이한 남자가 있었다.이 사람은 특이한 것이 있다는 소리만 들으면 그것을 보아야 직성이 풀렸다.어느 날, 서울역 앞에 기억력이 무척 좋은 노인이 구걸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그 노인을 찾아갔다.과연 서울역 앞에는 70줄의 노인 하나가 구걸을 하고 있었다.호기심남이 노인에게 다가가 물었다. “노인장, 열다섯 살 때 생일날 점심은 무얼 드셨습니까?” 노인은 즉시 말했다. “계란.”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고 호기심남은 과연 노인이 대단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그 자리를 떴다. 세월이 한 10년쯤 지나 호기심남이 다시 서울역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10여 년 전의 그 노인이아직도 그 자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호기심남은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여 그 노인에.. 명작유머 2024.07.01
사람들의 관심 부시와 파월이 바에 앉아있었다.바에 들어선 한 사내가 바텐더에게 묻는다. “저기 앉아있는 게 부시와 파월이 아닌가요?”“맞아요” 바텐더가 대답하자 그 사람은 그리로 걸어가서 말을 건다. “와아! 이거 정말 영광입니다. 여기서 뭘 하고 계시는 겁니까?”“3차대전을 계획하고 있지요.” 부시가 대답했다. “그래요? 그럼 어떻게 되는 겁니까?”“이번엔 이라크인 1천4백만 명과 가슴이 큰 금발 여인 하나를 죽일 겁니다.” 부시가 대답했다. “가슴 큰 금발여인은 왜요?” 그는 언성을 높였다.그러자 부시는 파월의 어깨를 탁 치면서 말했다. “봤지? 이라크인 1천4백만 명 따위는 관심도 없다니까!” 명작유머 2024.06.24
과학자의 탐구정신 수도사와 변호사 그리고 과학자, 이렇게 세 사람이반역죄로 처형당하게 됐다.먼저 수도사가 전기의자에 앉았다.집행인이 전원을 연결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전기가 통하지 않았다.그 나라의 법은 사형에 성공하지 못하면 그대로 살려주는 것이었다.수도사는 결국 무죄로 풀려났다.다음은 변호사의 차례였다. 이번에도 전기는 통하지 않았다.변호사 역시 사형은 면하게 됐다.마지막으로 과학자가 전기의자에 앉았다.전기를 연결하는 스위치를 힐끗 바라본 과학자가 소리쳤다. “빨간 선과 노란 선을 연결하면 성공할 거요.” 명작유머 2024.06.24
갑부의 비결 늙은 갑부가 있었다.한 사람이 찾아와서 늙은 갑부에게 청했다. “어르신, 저에게 부자가 되는 비결을 좀 일러주십시오. 어떻게 그렇게 큰돈을 번 갑부가 되신거지요?““음…. 1962년이었어. 사회적으로 엄청난 공황이었는데 내 손에는 딱 1백원이 있었어. 난 1백원을 가지고 사과를 한 개 샀지. 그것을 하루 종일 광을 냈어. 저녁에 나는 그 사과를 2백원에 팔았지.” “오호~! 두 배의 장사를 하셨네요.”“그런 셈이지.”“다음날도 2백원으로 사과를 2개 샀어. 그리고 또 닦고 광을 냈지. 저녁에는 4백원에 팔았어. 이렇게 한 달여 동안 사과를 팔고 사고 했더니 1백만원이라는 거금이 내 손에 들어왔다네.““그래서요? 그 돈을 갖고 무슨 사업을 해서 돈을 버셨죠?” 그러자 갑부는 정색을 하며 되물었다. “사업이.. 명작유머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