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유머 94

맹도견

도베르만을 가진 남자와 치와와를 데리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도베르만 주인이 치와와 주인에게 말했다. "저기 저 식당에 가서 뭐라도 좀 먹죠.""우린 못 들어가요. 개를 데리고 있잖아요." 치와와 주인이 말하자 도베르만 주인이 대꾸했다. "그냥 내가 하는 대로 따라만 해요." 둘은 식당으로 갔다.도베르만 주인이 짙은 선글래스를 끼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문 앞에 서 있던 남자가 길을 막았다. "죄송합니다만 애완견 출입금지입니다.""어, 잘 모르시나 본데, 이 개는 내 맹도견이요.""도베르만이 맹도견이라구요?""그래요. 요즘은 맹도견으로 도베르만을 쓰는데 길 인도를 아주 잘 한다구요.""들어오시죠."식당에서 일하는 남자가 말했다.이를 지켜보던 치와와 주인은 뭐 어떻게 되겠어, 라고 생각하며검은 선글래스를..

명작유머 2024.07.02

성형수술

중년의 한 여인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갔다.수술대에 위에서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가는 경험을 하면서여인은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었다.이것으로 이제 끝이냐고 물었더니 저승사자는 아니라고 하며아직 30-40년은 더 살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30-40년은 더 살 것이니 이왕이면 예쁘게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여인은병이 회복되자 얼굴도 고치고 지방도 제거하고 가슴도 키우고 아랫배도 집어넣었다.머리도 염색했다.그러나 마지막 수술이 끝나고 병원에서 나오던 그녀는달려오는 앰뷸런스에 치어 사망했다.다시 저승사자 앞에 서게 되자 이렇게 물었다. "제가 30-40년은 더 살 거라면서요?" 저승사자가 대답했다.  "못 알아봤다."

명작유머 2024.07.02

시한부 인생

건강이 좋지 않은 한 남자가 주치의에게 진찰을 받으러 갔다.잠시 후 의사가 결과를 가지고 나왔다. "안 좋은 소식입니다. 당신은 죽어가고 있어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오, 그럴 수가! 살 날이 얼마나 남았습니까?""십..." 의사가 슬픈 듯 말했다. "십이라구요? 십 뭐요? 십 개월? 십 주? 십 뭡니까?" 흥분한 남자가 계속 묻자 눈을 지그시 감은 의사의 답변.  "구, 팔, 칠..."

명작유머 2024.07.02

세명의 죄수

세 명의 남자가 중죄를 저지르고 20년간 독방에 감금되었다.그들은 각자 한 가지 물건을 독방 안에 가져올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첫 번째 남자는 한 무더기의 책을 요구했다.두 번째 남자는 그의 부인을 데리고 와 달라고 부탁했다.그리고 세 번째 남자는 담배 200보루를 요구했다.20년이란 기간이 끝나갈 무렵, 간수들이 첫 번째 죄수의 독방을 열어보았다.그는 나오면서 이렇게 말했다."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이제 전 변호사도 될 수 있을 만큼 명석해졌어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죄수의 방을 열었다. 그는 부인과 5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다."내 인생에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집사람과 나는 이렇게 가까이 지내 본적이 없어요.내겐 아름다운 새 가정이 생겼습니다. 너무 좋아요." 그들이..

명작유머 2024.07.02

농담과 숫자

필은 친구의 소개로 어떤 클럽에 가입을 했다.그 친구는 상당기간 그 클럽 멤버였다.그들이 바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던 중누군가가 “21번!” 이라고 외치자 모두 큰 소리로 웃었다.몇 분 뒤에 또 다른 누군가가 “34번!”이라고 외치자또 다시 큰 웃음소리가 바에 울려 퍼졌다.필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당황하여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왜 사람들이 숫자를 외치면 그걸 듣고 모두들 웃는 거지?” 친구가 설명했다. “우린 같은 농담을 수년간이나 반복했기 때문에 이젠 그 농담들을 모두 번호를 매겨서만약 누군가가 농담을 하고 싶으면 번호를 부르는 거야.” 필은 고개를 끄덕인 후 친구에게 물었다 “나도 한 번 해 봐도 돼?” 친구가 고개를 끄덕이자 필은 ‘121번!’이라고 외쳤다.그러자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정말 큰 ..

명작유머 2024.07.02

하와이

두 사람이 '하와이'가 '하와이'로 발음되는지아니면 '하봐이'로 발음이 되는지 토론하고 있었다.그들은 계속 논쟁하다 급기야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로 결정했다.두 사람은 지나가던 어느 신사에게 물어보았다. "저 선생님, 하와이는 '하와이'로 발음이 되나요?아니면 '하봐이'로 발음이 되나요?""하봐이"입니다. 그들은 고개를 끄덕거렸고, 그 신사가 떠나려고 하자 한 명이 말했다. "땡큐 베리 머치" 그러자 그 신사가 답하기를  "유어 뵐컴"

명작유머 2024.07.02

1달러 지폐와 20달러 지폐

1달러짜리 지폐와 20달러짜리 지폐가 한 지방식료품가게의 금고에서 만났다. "야, 너는 어디를 다녔었니? 우리 최근에 오래 동안 못 만났지?" 20불짜리가 대답했다. "응, 난 카지노도 갔었고 유람선여행을 갔다가 최근에 미국으로 돌아왔어.그 후엔 야구게임에도 두 번 갔고 쇼핑몰에도 갔었고뭐 그렇게 지냈어. 넌 어떻게 지냈니?" "음, 나야 뭐 늘 그렇지 뭐. 교회, 교회, 교회..."

명작유머 2024.07.02

택시기사

어떤 택시의 승객이 무언가를 물어보려고 기사의 어깨를 툭 쳤다.그러자 그 기사는 소리를 지르고, 차의 통제를 잃은 채버스와 충돌할 뻔 하다가 인도로 들어가 상점의 진열장 바로 앞에서 멈추었다.택시 안에는 잠시 동안 고요한 정적이 흐른 후 기사가 말했다. "이보쇼, 친구. 절대로 다시는 그런 짓 하지마쇼. 내가 얼마나 놀랐다구!" 승객은 사과를 하고 겨우 어깨 한번 툭 친 것이그렇게 놀라게 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안정을 되찾은 기사의 대답.  "미안하군요. 사실은 손님 잘못이 아니지요.오늘이 내가 택시기사로 나선 첫번째 날이니까요.지난 25년간 난 장의차를 몰았었거든요."

명작유머 2024.07.02

할아버지의 밀수품

끊임없이 사람들이 넘나드는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한 할아버지가 날마다 오토바이에 자갈을 잔뜩 싣고 두 나라를 오갔다.세관원은 할아버지가 자갈 속에 분명 무엇을 숨겨 밀수하는 것 같은데물증을 잡지 못해 전전긍긍했다.하루는 자갈을 몽땅 쏟아 보았는데도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세관원은 증거를 잡을 수 없자 하루는 할아버지에게 간곡하게 요청했다. “할아버지가 뭘 밀수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잠도 못 자요.밀수하는 것 눈 감아 줄 테니 그게 무엇인지만 가르쳐 주세요.“그러자 할아버지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번 씩 웃은 뒤 말했다.  “보면 몰라? 오토바이잖아.“

명작유머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