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유머 94

동병상련

어느 동물원에서 아주 인기있는 원숭이가 죽었다.관람객이 줄어든 것은 당연한 일.그래서 동물원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다.원숭이 가죽을 뒤집어 쓰고 원숭이처럼 행동할 아르바이트였다.그 학생은 첫째날 사람들 앞에서 재롱을 떨다 그만 나무에서 떨어지고 말았다.떨어진 곳은 사자 우리였다.아르바이트생은 너무 무서워서 떨면서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그러자 사자는 달려들지 않고 그 학생의 주위를 맴돌 뿐이었다.그 학생을 한동안 보던 사자가 학생의 귀에다 대고 말했다. "빨리 도망가! 나도 아르바이트야."

명작유머 2024.07.05

불행한 미래

자신의 앞날이 궁금해진 사람이 소문난 점쟁이한테 갔다.사주를 말하자 한참 주문을 외더니 점쟁이가 말했다. "당신은 30세가 될 때까지 돈도 없고 가정도 불행하겠어.하지만 그 이후론 괜찮을 것 같소." 약간의 희망을 가진 청년이 점쟁이에게 물었다. "그 후에는요?" 그러자 점쟁이는 말을 이었다.  "그 후에 당신은 가난과 불행에 익숙해질거요…"

명작유머 2024.07.05

사투리 심한 국회의원 입후보자

사투리 심한 국회의원 후보가 시골 선거구에서 공약을 하고 있었다. "이 곳을 강간단지로 개발하겠습니다.그러기 위해서 우선 구석구석에 도로를 간통하겠습니다. 여러분!" 이어 다른 후보가 나섰다. 그는 전직 외무부 장관이었다. "친애하는 유권자 여러분, 강간이 뭡니까" 관광이지. 또 간통은 뭡니까, 관통이지…" 듣고 있던 사투리 후보가 화를 냈다.  "이보시오, 전 애무부 장관! 당신은 애무나 잘 할 일이지 선거엔 왜 나왔소?"

명작유머 2024.07.05

모자란 딸기

엄마가 아들에게 슈퍼에 가서 딸기를 사오라고 했다.아들이 돌아오자 엄마는 양이 적다며 수퍼에 전화를 했다.  엄마 : 여보세요, 거기 슈퍼마켓이죠? 어린이에게 딸기 사러 보낸 사람인데요.         두근 사오라고 했는데 한근도 안돼요. 몇근을 파셨나요?슈퍼 : 두근이요.엄마 : 저울이 잘못된거 아니예요?슈퍼 : 저울은 이상이 없어요. 혹시 아드님을 달아보셨나요?

명작유머 2024.07.05

라이벌

학술 세미나에서 시인 두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두 사람은 경쟁의식이 강했다.하지만 겉으로는 다정한 척 구석의 테이블에 앉아얼마만큼 자기 시집이 팔렸는지 자랑하기 시작했다. "꼭 1년 만이로군, 전에 만나고. 그로부터 나의 독자들은 2배가 되었다네."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축하하네. 축하해! 난 자네가 결혼한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지."

명작유머 2024.07.05

암스트롱의 비밀

아폴로 탐사대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그가 '인간에게는 한 발자욱이 인류역사에는 거대한 도약이다'라는그 유명한 말을 남긴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그리고 나서 그는 그와 다른 비행사들과 탐사제어대간에 여러가지 말을 주고 받았는데,우주선에 올라타기 전 "굿 럭, 미스터 고르스키'(Good Luck, Mr. Gorsky)라는수수께끼같은 말을 중얼거렸다고 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직원들은 그 말이당시 소련의 라이벌 비행사와 관련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알아보니 러시아나 미국 우주 프로그램 명단에는'고르스키'라는 이름이 없었다.여러 해에 걸쳐 사람들은 '굿 럭, 미스터 고르스키'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그리고 26년이 지난 어느날 플로리다 템페베이에서 연설을 끝낸..

명작유머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