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와 영호는 대입시험을 봤는데 영호는 대학에 붙었지만 철수는 떨어졌다.크게 낙심한 철수는 매일 술독에 빠져 살았고,날이 지날수록 철수의 방안엔 술병들로 가득 채워졌다.보다 못해 영호가 철수에게 말했다. “철수야 너 이러는 거 정말 못난 짓이야. 우리 4년 뒤에 다시 만나서서로의 모습을 확인하자. 그때는 좀 더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4년이 흘렀다.영호는 좋은 회사의 직원이 되어 멋진 차를 타고 왔다.그런데 철수는 영호 차보다 훨씬 좋은 리무진을 타고 나타났다.영호는 너무 반가와서 외쳤다. “철수야, 네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이야~ 얼마나 열심히 살았으면 벌써 리무진을 샀니?” 그러자 철수가 웃으며 말했다. “응, 병 팔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