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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승률전략] 프리킥으로 페널티킥 만들기

이번에 소개하는 필승전략은 국외로 새어 나가서는절대로 안되는 특급비밀 사항이므로이 글을 읽는 우낀다컴 회원들의 신중한 주의를 요한다.따라서 무슨 일을 알게 되고 나서 입이 간지러워도저히 참을 수 없는 성격을 가진 회원이나또는 남에게 정보를 팔아서 먹고사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그리고 심장이 약한 분이나 어린이, 노약자, 조지 부시,임산부의 탐독 또한 철저히 금지하니 이에 해당하는 회원들은지금 이 부분에서 나가기 바란다.그럼 필승전략을 소개한다.  * * * 전략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프리킥으로 페널티킥 만들기] 이며프로젝트명은 [공세탁]이라 칭한다. 우선 프리킥을 얻는다.프리킥을 얻게 되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므로 방법의 나열은 생략한다.또한 굳이 얻을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경기하다 보면당연히 생기는게 프리..

펠레스코어

펠레스코어라는 말이 있다.축구황제 펠레가'축구는 3:2 스코어의 경기가 가장 재미있다'라고 한 말에서 비롯된 것으로,관중들이 보기에 득점상황도 많으니 박진감 있는 경기라는 이유도 있고또한 거기에 펠레라는 인물의 무게에도 의미가 있어매우 신뢰감이 있는 말로 알려져 있다.  3:2 스코어의 경기란 앞서 설명한대로 경기의 박진감은 물론축구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득점이 적당한 간격으로 이루어지니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따라서 우리가 흔히 펠레스코어라고 부르는 그 경기가재미있는 경기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펠레의 의도와는 전혀 달리 그 단어와 또 그 단어의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지금 현재 우리나라 프로축구는매우 곤란한 입장에 처해있다.마치 득점이 많이 나지 않는 경기는 경기..

1977년 제1회 TBC 해변가요제

문득 인터넷을 검색하다내가 아주 예전에 어떤 동호회에 써둔 글을 다시 찾았다.인터넷의 세계란 넒고도 오묘하여 나 자신도 잊고 있었던 기억을찾아주기도 하는 모양이다.생각난 김에 글의 전문을 여기에 옮긴다.  ************************************************************ 1977년이면 지금으로부터 무려 20년도 훨씬 넘은 옛날이다.그해는 대학가요제가 시작한 해로,각 방송사마다 그런 이벤트는 매우 중요하게 기획되어다양한 행사가 비롯되던 해였다.그때 동양방송(1980년 군부에 의해 KBS 에 강제 합병)에서 개최한해변가요제라는 행사가 있었는데 이때 음반을 들여다보고 있자니까까머리 중학생 때의 추억이 새삼 떠오르게 된다.현재도 가끔 들을 수 있는 그때의 수상곡들을 한..

[퍼온글]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요절가수 김정호의 생애

요절가수 김정호가 그렸던 고독한 인생의 이미지는 짙은 회색빛이었다.비범한 재주는 신조차 질투가 솟았을까! 너무도 젊은 나이에 앗겨버린그의 노래세상은 온통 그리움, 고독, 슬픔, 이별 등으로 뒤범벅된 삶의 반영이었다.숨쉬기조차 힘들게 폐부 깊숙한 곳에서 요동쳤던 결핵균들은오히려 숨이 끊어질 듯 가슴속의 한을 토해내게 했다.대중들은 한순간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어느 누구도 마음 깊은 곳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어촉촉히 적셔대는 처연한 멜로디와 노랫말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감수성 예민한 소녀 팬들을 얼어붙게 한 '이름모를 소녀' '하얀나비'그리고 젊은층의 사랑을 독차지한 '사랑의 진실' '작은 새' 등은그가 남긴 주옥같은 명곡들.드라마틱하게 짧은 삶을 살다간 김정호의 등장은가요계의 일대 지각변동을 몰고 오며 돌풍..

1960년부터 2004년까지 빌보드차트 1위곡 모음

여기에 있는 노래 제목을 쭉 보고 있으니 한살 두살 나이를 먹고 있음을 느낍니다.아는 노래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게 아쉽네요.모두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1960년부터 2004.3 까지 빌보드 1위곡 모음196001-04  EL PASO w Marty Robbins  [2 weeks]01-18  RUNNING BEAR w Johnny Preston  [3]02-08  TEEN ANGEL w Mark Dinning  [2]02-22  THEME FROM "A SUMMER PLACE" w Percy Faith  [9]04-25  STUCK on YOU w Elvis Presley  [4]04-23  CATHY'S CLOWN w Everly Brothers  [5]06-27  EVERYBODY'S SOMEBO..

[퍼온글] 최성원의 인터뷰-들국화 비하인드 스토리 下

들국화의 브레인, 드디어 입을 열다: 최성원과의 인터뷰(2회)최지선 fust@nownuri.net | editor-------------------------------------------------------------------- 일시 및 장소: 2003년 2월 26일 PM 2:00 과천 경마장 오리집 질문: 신현준, 최지선 정리: 신현준, 최지선, 송창훈, 김성균 특별 게스트: 김민규--------------------------------------------------------------------   들국화,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다 Q: 계속할까요? 다시 들국화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전)인권, (허)성욱, 최성원 3명이 들국화라는 이름을 짓고 활동하게 된 건 언제부터인가요?이름..

[퍼온글] 최성원의 인터뷰-들국화 비하인드 스토리 上

우연히 인터넷에서 만난 한편의 글-들국화의 리더 최성원과의 인터뷰인데, 이글에서 나는 평소 궁금하던 여러 의문을 풀 수 있었습니다.어떻게도 이리 명확하게 의문을 풀어주는 질문을 꺼낼 수 있는지,질문자의 해박한 지식과 센스에 경의를 표합니다.관심없는 분들에게는 지루한 얘기겠지만내용이 핵심부분만 있어 이곳에 소개합니다.   * * *   들국화의 브레인, 드디어 입을 열다: 최성원과의 인터뷰(1회)최지선 fust@dreamwiz.com | editor----------------------------------------------------------------- 일시 및 장소: 2003년 2월 26일 PM 2:00 과천 경마장 오리집 질문: 신현준, 최지선 정리: 신현준, 최지선, 송창훈, 김성균 특별 ..

영화속의 롤러 스케이터

가끔씩 아주 어렸을 때의 일이 어렴풋이 기억날 때가 있다.그때가 정확히 언제였는지 또는 당시 환경이 어떠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은데유독 특정한 몇 가지 상황만 기억이 나는 경우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였다. 정말 몇 살 때였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고대충 초등학교 고학년이 아니었나 싶다.그때 주말이면 TV에서 오래전 영화를 보여주곤 했다.아마 제목도 ‘주말의 명화’나 ‘명화극장’이었을 것이다.영화를 극장에서 접하기에 여러가지로 환경이 어려운 어머니와 아버지께서는주로 그런 시간을 이용해 영화를 보시곤 하셨다.가끔 늦은 시간까지 잠들지 않아도 되는 방학에는나도 덩달아 어머니 아버지 틈에서 영화를 보곤 했다.그래서 잉글릿드 버그만이니 준 애리슨, 나탈리 우드 같은배우들의 이름들을 기억하는 것도 그때의 기억이다.  어..

비누

세수를 할 때마다 낯선 비누를 만진다.이 비누가 도대체 어느 회사에서 나온 무슨 비누인지 모르겠고,도무지 무슨 향이 나는 건지 안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다만 여느 비누와 같이 미끄럽고 또 그 미끌거림은 물에 의해 씻겨나가니비누는 분명 비누인데 어떤 비누인지 알 수가 없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누를 직접 산 일이 없다.그저 집에 있는 비누를 아무런 불만 없이 사용했을 뿐이다.어떤 날은 향기가 아주 맘에 드는 비누도 있었고어떤 날은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독한 향기를 가진 비누도 있었다. 갑자기 내가 아는 비누를 몇 가지를 생각해본다.일단 인삼향기가 특이해서 기억하는 인삼비누,어렸을 때 비누의 대명사였던 다이얼비누,이를 유사하게 만든 데이트비누,그런가하면 아이들 쓰라고 나온 유아비누와 우유비누도 생각난..

오래전 라디오 공개방송

중학교에 다닐 무렵이니 대략 1970년대 말로 기억된다.당시엔 라디오 프로그램을 즐겨들었다.저녁 7시경 ‘노래하는 곳에’라는 공개방송이 있었는데황인용 아나운서가 진행했다.이 기억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상당히 자신없는 부분이나그때가 1970년대말이라는 것과그런 성격을 가진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만큼은 확실하다. 공개방송의 특성에 맞게 대부분 당시 잘나가는 인기가수들이대부분의 시간을 공연으로 채웠고, 가끔 약방의 감초인양 개그맨들이 나와중간중간 지루할 수도 있는 관객을 웃기는 역할을 했다.그때 나온 개그맨들은 주병진, 이성미, 조정현 등으로 아직도 기억이 난다.이들이 진행하는 코너는 대부분 진행자와 농담을 주고 받으며‘허튼 소리’를 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그저 분위기 한번 바꾸는 역할 밖에 못하는 정도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