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2015> 세가지 사건
긴 이야기가 될 듯싶다.정확히 30년전인 1985년 6월. 나는 이후 30년 이상 나의 이야기 거리가 될 3가지 사건을 동시에 만나게 된다. 우연인지 몰라도 이 세가지 일은 한주일 사이에 벌어졌다. 이 사건들은 정확히 30년이 지난 지금도 내 이야기에 등장하고, 추억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첫번째는 한편의 영화와의 만남이었다.Once upon a time in America. 알듯말듯한 묘한 연출, 암시와 복선으로 점철된 스토리의 진행, 더욱이 러닝타임 4시간 17분짜리 영화가 2시간 남짓한 시간으로 편집되어 더 알쏭달송한 영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명동의 코리아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다.이후 3년뒤 비디오테임을 구해서 늘어질 때까지 봤고, DVD로, 또 HD로 다시 보면서 처음부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