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따따블! 밤 12시. 택시 잡으려는 사람들로 거리는 난장판이었다.한 남자가 택시를 향해 "따블!"을 외쳤다. 하지만 택시는 서지 않았다.그 옆 사람이 "따따블!"해도 마찬가지였다.그때 누군가 "따따따따블!"이라고 소리치자 택시 한대가 끼익 멈췄다. "손님, 어디로 모실까요?" 택시기사의 질문에 택시를 새운 그 사람이 대답했다. "처처처처청량리요." 명작유머 2024.07.05
칼 갈아~ 산적들이 들끓는 산 밑의 주막.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산적이 무서워 날이 밝으면 산을 넘겠다는 사람들이었다.그때 한쪽 구석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벌떡 일어나 산쪽으로 걸음을 옮겼다.사람들이 말렸다. "앞길이 구만리 같은 사람이 무슨 무모한 짓이오." 그러자 그가 담담히 말했다. "오늘이 저 산 산적들 칼 갈아주는 날이오." 명작유머 2024.07.05
꿈의 해석 어느 부인이 아침에 잠을 깨면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어젯밤 당신이 제게 진주 목걸이를 사주는 꿈을 꿨어요.그게 무슨 뜻일까요?""그래? 오늘밤이면 알게 될꺼야." 여자는 하루 종일 기대에 들떠 있있다.밤에 돌아온 남편이 포장지에 싼 선물을 건냈다.여자는 진주목걸이를 그리며 포장을 벗겼다. 이라는 책이었다. 명작유머 2024.07.05
흥부 가족 어느 중년 남자가 비뇨기과를 찾아가 정관수술을 요구했다.의사가 물었다. "부인이나 가족과는 의논했습니까?""예, 아내의 제의가 내키지 않았지만 아내가 애들의 투표에 맡기자고 해서..""그래요? 그럼 투표결과는요?""애들은 9대 4로 찬성했습니다." 명작유머 2024.07.05
동병상련 어느 동물원에서 아주 인기있는 원숭이가 죽었다.관람객이 줄어든 것은 당연한 일.그래서 동물원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다.원숭이 가죽을 뒤집어 쓰고 원숭이처럼 행동할 아르바이트였다.그 학생은 첫째날 사람들 앞에서 재롱을 떨다 그만 나무에서 떨어지고 말았다.떨어진 곳은 사자 우리였다.아르바이트생은 너무 무서워서 떨면서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그러자 사자는 달려들지 않고 그 학생의 주위를 맴돌 뿐이었다.그 학생을 한동안 보던 사자가 학생의 귀에다 대고 말했다. "빨리 도망가! 나도 아르바이트야." 명작유머 2024.07.05
불행한 미래 자신의 앞날이 궁금해진 사람이 소문난 점쟁이한테 갔다.사주를 말하자 한참 주문을 외더니 점쟁이가 말했다. "당신은 30세가 될 때까지 돈도 없고 가정도 불행하겠어.하지만 그 이후론 괜찮을 것 같소." 약간의 희망을 가진 청년이 점쟁이에게 물었다. "그 후에는요?" 그러자 점쟁이는 말을 이었다. "그 후에 당신은 가난과 불행에 익숙해질거요…" 명작유머 2024.07.05
사투리 심한 국회의원 입후보자 사투리 심한 국회의원 후보가 시골 선거구에서 공약을 하고 있었다. "이 곳을 강간단지로 개발하겠습니다.그러기 위해서 우선 구석구석에 도로를 간통하겠습니다. 여러분!" 이어 다른 후보가 나섰다. 그는 전직 외무부 장관이었다. "친애하는 유권자 여러분, 강간이 뭡니까" 관광이지. 또 간통은 뭡니까, 관통이지…" 듣고 있던 사투리 후보가 화를 냈다. "이보시오, 전 애무부 장관! 당신은 애무나 잘 할 일이지 선거엔 왜 나왔소?" 명작유머 2024.07.05
모자란 딸기 엄마가 아들에게 슈퍼에 가서 딸기를 사오라고 했다.아들이 돌아오자 엄마는 양이 적다며 수퍼에 전화를 했다. 엄마 : 여보세요, 거기 슈퍼마켓이죠? 어린이에게 딸기 사러 보낸 사람인데요. 두근 사오라고 했는데 한근도 안돼요. 몇근을 파셨나요?슈퍼 : 두근이요.엄마 : 저울이 잘못된거 아니예요?슈퍼 : 저울은 이상이 없어요. 혹시 아드님을 달아보셨나요? 명작유머 2024.07.05
건강한 치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를 유의해야 한다.첫째, 하루 세번 이를 꼬박 닦는다.둘째, 일년에 한번은 치과에 가서 정기 검진을 받는다.그리고 셋째, "남의 일에 쓸 데 없이 참견하지 않는다." 명작유머 2024.07.05
라이벌 학술 세미나에서 시인 두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두 사람은 경쟁의식이 강했다.하지만 겉으로는 다정한 척 구석의 테이블에 앉아얼마만큼 자기 시집이 팔렸는지 자랑하기 시작했다. "꼭 1년 만이로군, 전에 만나고. 그로부터 나의 독자들은 2배가 되었다네."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축하하네. 축하해! 난 자네가 결혼한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지." 명작유머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