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탔는데 웬 젊고 이쁜 여자가 나한테 자꾸 말을 건넸다.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네?'라고 하면 다른 데로 고개를 돌리곤 했다. 스마트폰을 보고 있자니 또 말을 건네고 내가 대답하면 딴청 하는 일이 반복됐다. 무슨 이유였는지는 금방 알게 됐다.
"지하철에서 이어폰으로 다른 사람과 통화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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