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유머

화끈한 농부

아하누가 2024. 7. 5. 01:09



어느 나라의 국회의원을 실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폭우를 걱정하던 한 농부가 논을 살피러 나왔다가 그 현장을 목격했다.
농부는 땅을 파고 국회의원들을 모두 정성껏 묻어줬다.
며칠 뒤….
파출소장이 지나가다 부서진 버스를 봤다.
국회 소속의 버스임을 알고는 농부를 찾아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농부는 파출소장에게 국회의원을 전부 묻어주었노라고 말했다.

파출소장 왈,

 

“아니,그렇담 국회의원들이 전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겁니까?”

 

농부 왈,

 

“뭐 몇 사람이 살아있다고 외쳤지만 그 사람들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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