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탈옥해 경찰이 그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됐다.
결국 탈옥한 지 1주일 만에 잡히고 말았다.
경찰 : 도대체 탈옥한 이유가 뭐야?
죄수들이 침묵하자
경찰 : 말을 해.
경찰이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탈옥한 이유를 묻자 탈옥수 한 명이 대답했다.
탈옥수 : 이 형무소의 대우가 너무 형편없어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요.
탈옥수의 말에 경찰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했다.
경찰 : 대우? 대우라고 했냐? 골 때리네. 조~좋아 도대체 뭐가 가장 큰 문제야?
탈옥수 : 무엇보다 밥이 너무 심각해요.
이 말에 경찰은 다시 한번 역정을 냈다.
경찰 : 아주 배때기가 불렀구먼, 불렀어. 잔소리는 그만하고. 도대체 자물쇠는 뭘로 부쉈어?
그러자 탈옥수들이 갑자기 고개를 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그날 아침에 나온 두부 조림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