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단편유머

일기와 섹스의 공통점

아하누가 2024. 7. 2. 01:25


     
      - 처음에는 열성적으로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의가 없어진다.  


      - 많은 사람들이 밤 시간을 이용해서 한다.
        (물론 시도 때도 없이 하는 사람도 있다.) 


      - 유명인의 그것은 커다란 사건으로 번지기도 한다.  


      - 의무감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 그것으로 이름을 날려 돈도 벌고 유명해진 사람도 있다. 


      - 하고 있는 실제상황은 절대로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 많은 즐거움을 얻지만 그것을 취미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 매일 빠짐없이 하면 주변에서 대단하다는 감탄의 소리가 들려온다.      


      - 자신이 하는 것보다 남의 하는 것을 즐겨 보는 사람도 많다.  


      -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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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는 인터넷의 한 사이트를 발견하고 일기쓰는 일에 열중했던 적이 있다.
그날 그날의 일정과 감상을 적는다기보다는 하루에 한편씩 아무 글이나
써보자는 심산이었다. 결국 그 노력은 비교적 진행되어 목표했던 100일간 빠짐없이
일기를 썼다.
그러다보니 언뜻 들은 생각이 바로 이글, 일기와 섹스의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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