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SNS, 밴드에 쓴 글

<페북-2015> 여동생

아하누가 2024. 7. 14. 00:55
"오빠, 그게 뭐냐?"
세계테마기행을 본 여동생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방송출연치곤 리액션이 부족했다는 실망이었다.
"길을 걸을 땐 일단 한번씩 넘어지고, 개가 나오면 달려가서 입으로 물어 뜯었어야지...."
한대 쥐어박으려다 보니 동생도 이미 50살 아줌마가 되었다. 귀여운 내 동생은 절대로 안늙는 줄 알았는데.....
내동생을 50살로 만든 세월이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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