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19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아무도 없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역한 냄새가 났다.
그 냄새는 순도 100%의 설사와 구분이 힘들 정도로 흡사했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지 원인을 추리하기도 전에 17층에서 아가씨 두명 탔다.
그리고 얼굴을 찡그리며 나를 슬쩍 쳐다봤다.
엉덩이를 깔 수도 없어 조용히 고개만 숙이고 갔다.
이럴 땐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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