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단편유머

발명

아하누가 2024. 7. 3. 02:06

 

식사를 한다는 사실은 상당한 즐거움일 수도 있으나
때로는 귀찮은 일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리 식사 시간을 즐거워하지 않는 나는
매일매일 밥을 먹는다는 것이 몹시도 귀찮아서
한알만 먹으면 하루를 배부르게 지낼 수 있는 약이 있으면 차라리 그걸 먹는데
더 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나긴 연구에 들어갔고 결국은 그러한 알약의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커다란 단점이 하나 발견되었다.
알약에는 하루를 지낼 수 있는 많은 영양분이 필요했고 그러다 보니
알약의 크기가 농구공만 하게 커져버린 것이다.

 

 

 

--------------------------------------------------------------------------
나는 먹는 일을 싫어한다.
정말 우주식품이 나와 하루에 한알만 먹으면 하루종일 배가 부르지 않는 약이 있다면
당장 살 것이다. 그것이 지금 내가 먹는 밥값과 비슷하다면 말이다.

 

 

 

 

'창작 단편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수관계를 통해 알아본 진실, 진실, 진실  (0) 2024.07.03
신세대  (0) 2024.07.03
조회수  (0) 2024.07.03
바둑  (0) 2024.07.03
잘못 보내면 엽기적으로 변하는 문자메시지  (0)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