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눈밑이 뻘겋게 멍들었다.
사람들은 집에서 맞았냐고 물었다.
난 아니다.
마누라가 그정도 부상을 입었다면 난 팔다리가 부러져 페북에 글도 못써야 되는 상황이어야 맞다.
마누라는 누워서 핸드폰 보다가 조는 바람에 자기 얼굴에 핸드폰 떨어뜨렸을 뿐이다.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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