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아이 방을 열어보니 컴퓨터에 게임화면이 켜진 채 침대에 잠들어있었다. 나는 대노했다. 당장 녀석을 깨웠다.
공휴일이 있는 주말이라 식구들이 시골에서 보내기로 했다. 시골 가기 전날 밤새 컴퓨터 게임 하라고 했는데 1시도 안되어 벌써 잠을 자다니 이건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게임 하라고 자는 녀석 흔들어 깨우니 다음날 아침에 학원가야 한다고 했다. 학원 안가도 되니 일어나서 게임하라고 했다. 녀석은 졸리다며 내말을 무시하고 기어이 자고 말았다.
불효자식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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