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활동 중에 가장 귀찮은 게 원치않는 그룹에 강제 가입하게 되는 경우다. 보통의 경우 즉시 탈퇴하거나, 그룹 성격이 마음에 안들 경우 친구 삭제도 한다.
얼마전 누군가 또 강제로 나를 자기 그룹에 데려갔다. 그런데 이번엔 그냥 있기로 했다. '좋은 건 함께 나누자'는 이름과 취지의 그룹이었다. 대부분의 그룹이 자신의 사업이나 또는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것에 비해 이 그룹은 공유와 공익을 우선하는 것 같아 그대로 있기로 했다. 공익을 실현하는 것은 칭찬받아야 한다. 그래서 탈퇴하지 않기로 했다.
그곳이 비키니 모델 사진을 공유하는 곳이라는 사실 때문만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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