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와 파월이 바에 앉아있었다.
바에 들어선 한 사내가 바텐더에게 묻는다.
“저기 앉아있는 게 부시와 파월이 아닌가요?”
“맞아요”
바텐더가 대답하자 그 사람은 그리로 걸어가서 말을 건다.
“와아! 이거 정말 영광입니다. 여기서 뭘 하고 계시는 겁니까?”
“3차대전을 계획하고 있지요.”
부시가 대답했다.
“그래요? 그럼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번엔 이라크인 1천4백만 명과 가슴이 큰 금발 여인 하나를 죽일 겁니다.”
부시가 대답했다.
“가슴 큰 금발여인은 왜요?”
그는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부시는 파월의 어깨를 탁 치면서 말했다.
“봤지? 이라크인 1천4백만 명 따위는 관심도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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