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핸드폰 번호는 대부분 집전화번호와 같거나 생일 같은, 자신만의 숫자다. 그런데 나는 그게 이상했다. 어차피 남들에게 알려주는 번호니 자기보다는 남이 더 외우기 쉬운 번호를 정해야 하는게 더 합리적이라 생각했다. 물론 예전 얘기다.
그래서 나는 네자리 숫자중 사람들이 기억하기 가장 좋은, 그러나 1234나 1111같은 부작용이 없는 숫자를 찾기로 했다.
그래서 모티브를 찾은 것이 구구단이었고, 수많은 구구단중에 가장 임팩트가 강하다고 생각한 '이구십팔'로 정했다. 아직 사용중인 내 핸드폰 번호 끝 네자리는 2918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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