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 아들 의연이가 편지를 썼다며 쑥스러운 표정으로
테이프로 입구가 봉해져 있는 편지를 건넸다.
그러더니 자리에 계속 있기 민망했던지 도망치듯 나가버렸다.
흐뭇한 마음으로 테이프를 뜯고 편지를 꺼내니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다운 서투른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낚였다. ㅋㅋㅋ"
요즘은 유머도 인터넷을 알아야 할 수 있고 또 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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