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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2016> 아들의 기타

아하누가 2024. 7. 21. 00:30

"오늘 기타 쳤느냐?"
"공부하느라 못쳤어요."
"아니, 이 녀석이 공부하지말고 기타치라니까 말을 안들어?"
"헐~~~"
실제 우리집 일요일 상황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둘째녀석이 공부하느라 바쁘단다. 공부하란 말 아무도 안했는데...
나는 녀석이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보다 기타 소리가 훨씬 좋은데, 방법이 없다. 모처럼 기타칠 때 많이 찍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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